대가족 이끌던 대장 코끼리는 우연히 마주친 인간 앞에서 걸음을 멈춰 섰다 (영상)

윤승화
2020년 7월 31일
업데이트: 2020년 7월 31일

동물원이 아닌, 자연에서 만난 코끼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인간은 손을 벌벌 떨었다.

코끼리는 그 위엄으로 자신의 가족을 지켜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NTD는 한 사진작가가 직접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 위로 나와 촬영을 하던 사진작가는 놀란 표정으로 움직임을 멈췄다.

작가의 맞은편에서 야생 코끼리 가족들이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다.

N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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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들은 정확히 작가 앞에서 멈춰서서 눈을 맞추고 바라보았다.

그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녀석이 성큼 다가왔다.

눈을 깜박이던 대장 코끼리는 경계심과 함께 호기심이 발동한 듯 코를 가까이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았다. 커다란 숨소리가 바로 곁에서 들려왔다.

대장 코끼리가 먼저 냄새를 맡고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처럼 비켜나자, 뒤를 이어 체구가 작은 다른 코끼리들이 다가왔다.

코끼리들은 기다린 코를 흔들거리며 다가와 냄새를 맡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N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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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녀석들은 호기심을 충족한 뒤 모두 지나갔다.

다른 코끼리들이 지나는 길목을 지키고 서 있던 대장 코끼리만이 그 자리에 끝까지 남아 사진작가와 눈을 맞추며 대치했다.

사진작가가 탄 차량의 운전자는 조심스럽게 시동을 걸고 후진했다.

대장 코끼리는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가만히 서서 차가 멀어질 때까지 바라보았다.

코끼리와 멀어진 뒤, 사진작가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카메라에 보여주며 안도의 한숨과 함께 웃음을 지어 보였다.

Photographer shook his hands after capturing the closest footage with a herd of elephantsCredit: Newsflare

Posted by NTD Life on Monday, July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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