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자 인터뷰] “연대·포용·탕평…총선 승리 위한 대통합 이루겠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이윤정
2023년 01월 19일 오후 7:29 업데이트: 2023년 01월 19일 오후 7:59

통합의 리더십으로 안정적 집권당 만들고파
입법·사법·행정 모두 경험한 준비된 전략가
‘이기는 공천’ 시스템 도입할 것
가장 절실한 건 대한민국 정상화할 尹 정부의 성공

에포크타임스는 오는 3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 대표 출마자들의 출사표와 주요 공약 및 어젠다, 다른 후보들과의 차별점을 물었다. 아울러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복안과 공천관리 방안, 당 대표로서의 비전과 각오에 대해 들었다. 인터뷰에 응한 순서대로 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다. 

-당 대표에 출마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지난해 대선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 입법부를 장악한 거대 야당의 횡포로 국정 운영에 필요한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선 국민의힘이 반드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염원으로 이룬 정권 교체의 완성을 이뤄내야 합니다. 저 김기현은 원내대표로서 전국 단위 선거를 지휘해 이겨본 사람입니다. 이기는 법을 알고 있는 제가 당 대표가 되어 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전국 곳곳의 당원협의회를 순회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종 강연회나, 간담회, 그리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의 경쟁력과 장점을 설명하면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당 대표로 당선된다면 국민의힘을 어떤 당으로 만들고 싶으세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의힘의 구성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일치단결하는 안정적인 집권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당내 모든 인재들과 전문가들이 각자의 역량과 창의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마음껏 펼치게 함으로써 유능한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자 합니다. 이는 곧 윤석열 정부의 개혁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고, 내년 총선 압승을 위한 당력의 정비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번 당 대표 후보 공약으로 내세우는 어젠다는 무엇인가요?

“연대와 포용, 탕평(연포탕)의 정치, 그리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에 기반한 당 운영으로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한 ‘국민 대통합의 기치’를 세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당 지지율을 55%까지,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을 뒷받침하는 유능한 정책정당의 기반을 조성해나가고자 합니다.”

김기현 의원의 당 대표 출정식 모습 | 김기현 캠프 제공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검증된 지도력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원내대표에 취임할 당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대에도 못 미칠 정도로 상황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고 결국 당 지지율을 40%까지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에서 전국단위 선거를 진두지휘해서 승리로 이끈 사람은 저 김기현이 유일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입법부·사법부·행정부를 모두 거친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판사로서 근무한 이후 입당해 중앙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한 백만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는 광역지자체인 울산시의 시장직을 맡아 귀한 행정 경험을 얻기도 했습니다. 삼부(三府)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저의 이력은 향후 당정 간 정책 조율 등의 과정에서 요긴히 쓰일 역량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저 김기현은 이기는 법을 아는 준비된 전략가입니다. 제가 관여한 선거에서는 전부 이겨왔는데, 저는 승리의 DNA를 가진, 승리하는 방법을 아는 당 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분들 모두가 훌륭하신 분들이시지요. 그러나 어대현, 어차피 당 대표는 김기현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편인데, 당 대표가 되시면 지지율을 끌어올릴 방안이 있으신지요?

“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힘이 뚝심 있게 지난 정부의 적폐를 해결해 나가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혁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당이 내부적으로 화합하고, 대통령실 및 정부와 일치된 모습으로 민생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나가는 모습 말입니다. 아울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진지를 구축해 온 개혁 반대 세력과의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당정이 공동의 목표를 가진 일심동체로서 꾸준히, 힘있게 움직이면 국민 여러분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실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 여론의 긍정적 평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과제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고 그 후속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옳은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입법권력을 장악한 거대 야당의 횡포에 맞서 뚝심 있게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 국민들께서 정부를 높게 평가해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기현 의원은 “연대와 포용, 탕평(연포탕)의 정치, 그리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에 기반한 당 운영으로 차기 총선승리를 위한 ‘국민 대통합의 기치’를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기현 캠프 제공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복안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무엇보다 공천 관리는 어떻게 하실 계획이신가요?

“우선 정책적으로는 보수 정체성의 입장에 확고히 서되, 당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청년 세대부터 선배, 원로 세대까지 모든 세대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특정 지역만이 아닌, 수도권은 물론 호남지역으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그리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틀에서 공천을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본선 경쟁력만을 보고 후보를 뽑는 ‘이기는 공천’ 시스템을 도입할 것입니다. 저는 대선 출마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챙길 측근이 없다는 얘깁니다. 따라서 누구보다 공정하게, 사심이 개입하지 않도록 공천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각오와 비전을 말씀해 주세요.

“지금 시점에서 가장 절실히 바라는 것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가져올 윤석열 정부의 성공입니다. 제 개인적 목표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그 이후에 다뤄도 충분합니다. 대한민국 국가공동체가 바로 서도록 하는 일, 그리고 총선 승리로 정권 교체를 완성하는 일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