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 포장해서 들고 신나게 집 가다가 경찰에 붙잡힌 여성

김연진
2020년 9월 23일
업데이트: 2020년 9월 23일

한밤중, 집에 가는 길에 배가 고파 닭꼬치를 포장한 여성은 깜짝 놀랐다.

경찰관들이 그녀를 불러 세운 것이다. 손에 든 닭꼬치를 흉기라고 착각한 경찰관들이 잔뜩 경계하며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겁에 질린 여성은 말까지 더듬으며 “닭… 닭꼬치예요”라고 해명했다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닭꼬치 때문에 경찰관에게 붙잡힌 여성 A씨의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A씨는 “그날 밤 열두시에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몹시 배가 고팠다”라며 “길에서 닭꼬치를 포장했고, 빨리 집에 가서 먹을 생각에 걸음을 재촉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순찰을 돌던 경찰관 아저씨가 갑자기 차를 세우고 내려서 나를 불렀다”고 전했다.

“거기 아가씨!!! 손에 든 거 뭐예요!!!”

경계를 늦추지 않고 A씨에게로 주춤주춤 다가오는 경찰관이었다.

이에 겁을 먹은 A씨는 “닭꼬치…”라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경찰관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고, 가까이 다가와 진짜 닭꼬치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허탈하게 웃더니 “얼른 집에 가라”고 말씀하셨다.

A씨는 이후 자신이 겪은 사연을 공개하면서 실제 닭꼬치 사진까지 공개했다. 알루미늄 포일에 감싸진 날카롭고 뾰족한 형태가 정말 흉기처럼 보였다.

누리꾼들은 “경찰관분이 정말 오해할 만했다”, “겁에 질린 모습이 상상된다”,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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