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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요! 신운예술단 출국

2008년 03월 1일

[대기원] 뉴욕 신운예술단이 6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한국을 떠났다. 단원들은 한국관객들에 대한 감사와 공연내용에 대해만족을 표하면서도 부산공연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떨치지 못했다.

인천공항 3층 출국장은 비행기 이륙 2시간 전인 12시가 되면서 환송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환송 신운예술단"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리자 단원들의 눈시울도 하나둘씩 붉어지기 시작했다. 일부는 끝내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단원들은 인사말을 모아 적은 카드를 공연 주관단체인 한국파룬다파학회 권홍대 회장에게 전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권 회장은 "부산 공연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를 전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중국 대사관측의 압력으로 공연이 취소된 것에 분노했으며, (공연에) 지지를 표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연을 마치고 출국하는 단원들의 소감.
▲ 미셀 런(여성 수석 무용가)
부산에서 공연을 못해서 매우 유감이다.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공연에 대해 알고, 다시 왔을 때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 추 위에(성악가)
한국에 오게 되어서 굉장히 기쁘다. 서울에서의 네 차례 공연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관객들도 많았다.하지만 부산에서 공연하지 못하게 되서 아쉽다. 이번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더욱 좋은 공연이 되리라 생각한다.

▲ 팀 우(남성 수석 무용가)
한국에 와서 공연하게 되어 아주 좋았다. 부산에서 공연할 기회가 없었지만,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공통점이 많다. 이번 공연은 한국분들이 중국의 전통 신전문화를 이해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 비나 리(무용가, 공동 단장)
부산에서 공연을 하지 못해서 매우 유감스럽다. 신운예술단 공연은 중국전통문화를 회복하는 것인데, 공산당은 이를 두려워한다. 중국문화는 신이 전해준 문화인데, 공산당은 무신론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인정하지 않고, 각종 방법으로 현지 정부, 공연장, 정부, 주관사를 방해하고 있다.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부산 시민들과 정부도 이 일을 새롭게 보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