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원] 중국 대륙에서 온 한 대학교수는 귀국 전, 친구와 함께 뉴욕에서 “할리데이 원더스” 공연을 감상한 후 “공연은 진정한 중국의 정통 문화, 민족 예술, 중국인의 본래의 모습 모두를 농축해 구미의 사람들에게 전했다. 막을 여는 동시에 멀리 떨어져 있던 그리움이 마음 속으로부터 끓어 나왔다. 정말로 공연을 주최한 신당인 TV에 감사하고 싶다”고 감격하며 말했다.
또 “이렇게 훌륭한 중국의 정통 문화 재현을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할 수 있지만, 공산당 문화가 통치하는 대륙에서는 공산당 사상과 다른 생각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다. 오늘 뉴욕에서 이처럼 순정한 중국 문화를 감상할 수 있어 기쁜 한편, 슬프고 복잡한 기분이다”고 한탄했다. 이어서 “서구 사람들은 공산당이 조금씩 바뀌어 왔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중국의 경제사를 연구하고 있는데 전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인들은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했다
공연 레파토리 중 “각성”에 대해, 그는 “현재 중국인 대부분, 특히 지식인들은 중국 사회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전에는 눈치를 보며 공산당이 하라는 대로 했었지만, 용기를 가지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사상 통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는 누구라도 피해자가 되기때문에 좋은 사람이 되어, 인간으로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양심을 가진 사람은 정신적으로 정말로 괴롭다”라고 말했다.
또 “시장 경제라고 하면, 민주적인 사회환경이 불가결한 것으로 건전한 사회, 창조력을 가진 사회에는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실시되는 하나의 정당에 의한 전제 통치는 진정한 의미의 시장 경제와 멀리 동떨어진 것이다”고 지적했다.
인간으로서 지녀야 하는 존엄성 있어야
해외에서 일으킨 공산당 탈당 붐에 대해 그는 기쁨을 숨기지 않고 웃으면서 본인도 탈당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대륙의 선전으로는 공산당이 없어지면 중국은 반드시 혼란이 야기된다고 교묘하게 사람들을 세뇌시키지만, 이것은 매우 낡은 선전 수단으로 일부의 사람들은 속을지 몰라도 대학의 지식인들은 이런 공산당에 의한 선전 회의에서 대부분 입을 다문 채로 결코 동조하지 않는다. 또, 스스로 공산당 가입을 거부하는 행동으로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 관계로 체제 내의 고관들과 자주 만나는데, 그들 고관들은 상층부에 아첨하며 실로 굴욕 속에 살고 있다. 인간으로서의 사는 존엄을 잃어 버렸다. 모두 전제 통치에 의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 미국 여행에서 느낀 것이 매우 많았다. 돌아가면, 해외의 동향을 주위 친구들에게 전하고 싶다. 그리고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두 번 다시 거짓말을 가르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