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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스크린과 무대의 절묘한 조화”

2008년 02월 23일
▲ 한국에 산지 이미 10년이 지난 야마모토씨는 “공연의 컴비네이션이 매우 독창적”이라고 말했다.@대기원 전경림 기자

[대기원]노무라 마이크로 사이언스(野村 Micro Science) 카츠미 야마모토(山本克美) 기술부장은 “처음이지만 재미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이미 한국에서 생활한 지 10년이 된 그는 공연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랐지만 공연을 보면서 점차 내용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이 공연이 일본에서도 했었느냐고 물은 야마모토 부장은 일본에서 매진되는 등 큰 환영을 받았다는 기자의 말에 “역시”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공연 중 안개와 함께 시작된 첫 작품 “만왕하세”가 가장 가슴 벅찼다는 그는 “세상의 시작을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라며, “스크린과 공연의 컴비네이션은 다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 @대기원 전경림기자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사라졌어요.”

어머니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임정환(林政煥, 대학생)씨는 “작년에는 공연소식을 듣고도 오지 못했지만, 올해 드디어 보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실 제가 중국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어요. 최근 한국과 중국과의 여자축구에서도 중국선수의 비 신사적 행위에 기분이 나빴거든요. 그래서 이번 공연도 좋지 않겠지 하며 반신반의했는데 내용이 너무 좋은 거예요.”며 기뻐했다.

“정충보국”에서 악비의 어머니가 악비의 등에 글자를 세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는 그는 한식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으로 현재 대학 조리학과에서 공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