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인 줄”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밤·대추 물고 도망치다 딱 걸린 강아지

윤승화
2020년 10월 3일
업데이트: 2020년 10월 3일

강아지인가 다람쥐인가, 추석 차례상 사이를 바쁘게 뛰어다니며 밤과 대추를 물고 다니는 귀여운 생명체의 모습이 포착됐다.

추석 연휴이던 지난달 30일 한 반려견의 보호자가 운영하는 SNS에는 사진 네 장이 공유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의 주인공은 작고 하얀 말티즈 강아지 쪼롱이. 쪼롱이는 트위터상에서만 3만여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 스타견(犬)이다.

공개된 사진 속 쪼롱이는 부엌에서 거실로 신나게 뛰어오고 있다. 하얀색 털이 민들레 홀씨처럼 흩날렸다.

조그만 입에는 큼직한 갈색 무언가가 물려있는데, 다름 아닌 밤이었다.

쪼롱이의 보호자는 “다람쥐도 아니고 개가 왜 밤을 물고 다니냐고”라고 한탄 아닌 한탄을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었다. 추석 당일인 1일에는 제사상에 올라갈 대추를 한 알 물고 다니기도 했다. 볼 주머니가 있으면 가득 넣고 다닐 태세였다.

제사상 음식을 슬쩍하는 반려견의 이같은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귀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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