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1급 동생 두고 결혼하기 미안하다는 예비신부에게 서장훈이 해준 따뜻한 말

이현주
2020년 9월 9일
업데이트: 2020년 9월 9일

서장훈이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예비 신부를 응원했다.

7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의뢰인이 출연했다.

kbs joy

의뢰인의 고민은 뇌성마비 1급인 동생을 두고 결혼하기가 미안하다는 것.

이에 서장훈은 “동생과 특별히 각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의뢰인은 “3개월 동안 떨어져 있던 적이 있었는데 못 알아보더라. 동생이 눈이 안 보인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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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생이 16살이라 무겁다. 엄마가 힘들다. 그래서 제가 일 끝나고 항상 동생을 씻긴다. 그러면서 자랐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엄마는 모임을 가고 싶다가도 저희가 시간이 안 되면 못 가신다. 낙이 없다”고 속상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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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의 남자친구가 동생을 함께 키우자고 제안했다고.

의뢰인은 “동생이 남자친구를 잘 따른다. 부모님은 ‘네 삶을 살라’고 하시는데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하고 엄마에게도 미안하다”고 혼란스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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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좋은 마음에서 그렇게 말했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 모두 직장 다니는데 동생은 누가 돌보냐. 그건 말이 안 되는 일이다. 비현실적인 이야기다”라며 단호하게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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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부모님께서 이야기하신 것처럼 가족도 소중하지만 네가 꾸릴 삶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서장훈은 친정과 자주 왕래하고 시간 나는 대로 동생을 돌봐주면 된다고 솔루션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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