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미국 선거를 훔친 도둑들이 엉성해졌다

뉴트 깅리치
2020년 11월 26일
업데이트: 2020년 12월 8일

게으름은 엉성함으로 이어진다. 그 엉성함 탓에 미국 역사상 가장 뻔뻔한 강도짓이 드러났다.

2020년 선거 도둑질은 광범위한 무법 행위, 공무원과 민간인의 불법유착이 뒤얽힌 거대한 사업이었다. 그들은 선거일 이후 행적을 감추려 노력했지만, 손발이 충분히 부지런하지는 못했다. 법원은 지금이라도 그들의 증거인멸을 막아야 한다. 그래야 펜실베이니아와 미국은 그들이 저지른 잘못이 가져온 사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1일 연방 지방법원에 폭발력 있는 소송이 접수됐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의 득표수를 부풀리는 데 사용된 매우 다양한 불법행위를 세세한 부분까지 문서로 밝혔다. 유권자들을 사는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르게 처리됐고 당파적 활동가들이 유권자 등록시스템을 노골적으로 조작했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우편투표와 부재자투표가 시행됐다. 봉투 기밀성 관리가 미흡하거나 기재할 정보를 빠뜨려 평소보다 무효처리되는 투표가 많으리란 건 모두가 짐작한 일이었다. 역사적 패턴에 비춰보면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수만 개에서 수십만 표의 무효처리가 나와야 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0.03%의 우편투표만 부적격 처리됐다. 1000표 언저리쯤 된다(실제로 784표-편집부).

우편투표 다수가 바이든 표라는 걸 고려하면 민주당 후보는 이번 이변으로 상당한 이득을 본 셈이다. 그런데 이런 이상현상(anomaly)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앨러게니(피츠버그),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주변, 특히 델라웨어 카운티 같은 민주당 철통 지역 선거공무원들은 공화당 우세지역에는 없었던 특권을 자기네 지역 유권자들에게 제공하느라 권한을 남용했다.

예를 들면, 선거 사무원들은 우편투표지에 기재사항이 누락되거나 다른 결함은 없는지 사전 조사했다. 이는 선거 규정 위반이다. 투표지에 문제가 있으면 유권자들은 이를 정정하거나 ‘치료’할 기회를 얻었다. 어떤 지역 민주당 간부들은 투표지 치료가 필요한 유권자의 명단을 제공받기도 했다.

공화당 우세 지역 선거 공무원들은 이런 행위를 펜실베이니아 주 선거 규정 위반이라고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인 캐시 부크바 주 국무장관은 법적 권한이 없는데도 위법행위를 승인하는 지침을 내렸다.

자기네 후보를 불공정하게 밀어주려던 민주당원들의 법 위반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비당파적 단체인 ‘아미스타드 프로젝트 오브 토머스 모어 소사이어티’(Amistad Project of the Thomas More Society)가 지난 1년 반 동안 광범위하게 현장 조사한 결과 이 음모에 연루된 더 괴이한 행동을 찾아냈다.

부크바 장관은 권한을 남용해 악명높은 친 민주당 단체인 ‘록더보트’(Rock the Vote) 등 사적이고 당파적인 단체들이 펜실베이니아 주 정부 통합선거인명부에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소장에서는 부크바 장관의 발언도 인용했다. “록더보트의 웹도구를 우리 시스템에 연결하고, 그들과 다른 협력자들이 제공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펜실베이니아 전 지역 유권자 등록 절차를 원활하게 만들었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유권자 등록 신청서 제출을 외부단체가 대행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정보를 입력하는 일 역시 선거 사무원만 하도록 돼 있다.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지는 선거 이후 유권자 명단을 조사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명단에는 ‘매리 4월 스미스’라는 이름이 있는데, 그다음에 ‘매리 5월 스미스’ ‘매리 6월 스매스’ ‘매리 7월 스미스’ 식으로 열두 달이 꽉 채워졌다.

그리고 동일한 명단을 1주일 뒤, 선거인 명부 구매가 허용돼 비용을 치르고 받아봤더니 그 수상쩍은 이름들은 모두 사라져 있었다.

정황으로 보면, 그것은 범법 행위를 감추기 위한 조직적인 노력이 있었다는 직접 증거다. 증거가 더 인멸되기 전에 기록을 철저히 조사할 수 있도록 주 정부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의 추가적인 변경을 즉시 차단해야 한다.

2020년 대통령 선거를 장악하려던 절도범들은 어딘가로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이제 그들은 미국의 대중 앞에 범죄 전모가 드러나기 전에 명백한 범죄 증거들을 털어내려 한다. 그렇게 하도록 놔둬선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선거의 무결성을 더는 믿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뉴트 깅리치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공화당 하원의장을 지냈고 2012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다.

(원제: The Thieves Who Stole Our Election Got Sloppy)

*기고문은 저자의 개인적 견해를 반영하며, 에포크타임스의 편집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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