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도시’ 대전에 1450만명이 모여든 역대급 이벤트를 기억하십니까?”

김연진
2020년 1월 10일 업데이트: 2020년 1월 10일

유명 빵집 ‘성심당’ 말고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없다고 소문나면서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얻게 된 대전광역시.

“대전 가면 뭐 해야 돼?”

“성심당 가서 빵이나 사와”

전 국민에게 놀림을 당하는 대전광역시지만, 과거에는 ‘첨단과학의 도시’라고 불리며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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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7년 전인 1993년,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 박람회(대전 엑스포)’는 그 당시에 모두에게 문화 충격을 줄 만큼 엄청난 이벤트였다.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박람회기구의 공인을 받아 개최한 엑스포로, 세계 108개 국가와 대한민국의 기업 200여곳이 참여했다.

국내외 총 관람객 수는 무려 1450만명.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방문해보거나, 한 번쯤은 들어본 대대적인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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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는 ‘꿈돌이’였다. 노랗고 동글동글한 몸통이 매력 포인트인 ‘꿈돌이’는 대전광역시와 엑스포를 상징하는 인기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당시 이곳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모두 품에 꿈돌이 인형을 안고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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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대전 엑스포. 당시를 추억하는 누리꾼들은 저마다의 경험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사람이 엄청 많아 오랜 시간 줄을 서기도 했는데, 그래도 무척 즐거웠다”라며 “신기한 볼거리도 많았고, 도우미 누나들도 엄청 예쁘셨다”고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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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전 엑스포 당시 강호동은 ‘8시간 동안 악수 많이 하기’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바 있다.

강호동은 6시간 43분 30초 만에 총 2만 5290명과 악수하며 연예인 최초로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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