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공연 중 ‘태극기’ 밟고 인증 사진 촬영한 영국 가수

김연진
2019년 9월 7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7일

태극기에 발을 올린 채 인증 사진을 촬영한 영국 밴드 보컬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6일 영국 밴드 ‘The 1975’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THE1975 Live in Seoul’ 공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밴드의 보컬인 매튜 힐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이것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에서 매튜 힐리는 거울을 보며 셀카를 찍고 있는데, 그의 발이 ‘태극기’ 위에 올려진 것이었다.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을 보자마자 “왜 태극기를 밟았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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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매튜 힐리는 “이건 내 국기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논란은 점차 거세졌고, 누리꾼들은 “너무 무례한 행동이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매튜 힐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별다른 입장 없이 사진을 삭제한 그는 또 다른 SNS 계정을 통해 우회적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매튜 힐리는 “빨리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의 분노는 폭발해 더욱 그를 비난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그의 SNS에는 계속해서 사과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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