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선거 부정 보고서 발표 “진실을 말하는 게 내 책임”

한동훈
2020년 12월 19일
업데이트: 2020년 12월 19일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국장이 미국 대선 핵심 경합주의 부정선거 의혹을 자체 조사한 뒤 “선거결과를 뒤집을 만큼 충분히 실질적인 혐의가 드러났다”며 긴급 조사를 촉구했다.

나바로 국장은 17일(현지 시각) ‘잘 빠진 속임수(The Immaculate Deception)’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펜실베이니아·조지아·미시간·애리조나·위스콘신·네바다 등 경합주 6개 주에 대해 부정행위 항목별로 나눠 그 규모와 강도를 분석했다(보고서 PDF).

조사는 50여건의 소송과 판결, 1000건 이상의 서명진술과 증언, 싱크탱크 분석, 언론 보도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그 결과는 “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운동장을 부당하게 기울이는” 조직적인 전략을 시사했다고 나바로 국장은 전했다.

덧붙여 “만약 이러한 선거 부정행위가 취임식 전에 완전히 조사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허용된다면 이 나라는 다시는 공정한 대선을 치르지 못할 실질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밝혔다.

나바로 국장은 보고서에서 “미시간주를 제외한 모든 경합주에서 바이든의 득표차가 내가 불법으로 판단한 투표지보다 적었다”면서 한번 결정타 대신 6개 주 전체에 걸친 6가지 부정행위를 통해 “수많은 도둑질”이 행해졌다고 지적했다.

6가지 선거 부정행위의 6개 경합주별 발생여부 | 에포크타임스

이하 나바로 국장이 분류한 6가지 부정행위를 항목별로 정리했다.

명백한 유권자 사기

나바로 국장이 유권자 사기로 분류한 부정행위에는 △사망한 유권자 투표 △가짜 투표용지 △뇌물수수 △중복 개표 △다른 주 거주자의 투표 등이 포함됐다.

명백한 유권자 사기의 6개 경합주별 발생여부 | 에포크타임스

부적절한 투표 처리

이 항목은 △유권자 신분증 미확인 △유권자 서명 대조 생략(부실) △우편투표 봉투 없는 투표지 △보관해야 할 기록 파기 등의 발생 여부를 나타냈다.

부적절한 투표 처리의 6개 경합주별 발생여부 | 에포크타임스

공정한 경합을 위해 마련된 절차 위반

△부재자(우편)투표에 관한 주 선거규정 위반 △참관인 거부 및 의미있는 접근 박탈 △선거 사무원들의 불법적인 투표관리 △유권자 등록 절차 불이행 등이다.

공정한 경합을 위해 마련된 절차 위반의 6개 경합주별 발생여부 | 에포크타임스

평등보호조항 위반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에는 어떤 주도 법에 따라 시민들을 평등하게 보호할 의무를 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나바로 국장은 △현장투표에서 부재자·우편투표보다 더 까다롭게 신원을 확인하고 △민주당 지역에서 투표 무효처리 기준을 느슨하게 적용한 점을 들었다.

미국 수정헌법의 평등보호조항 위반의 6개 경합주별 발생여부 | 에포크타임스

투표장비를 통한 부정 I

보고서에서는 투표장비 관련 부정행위를 크게 두 가지로 지적했다. △투표장비에 의한 대규모 불일치 △특정후보에게만 유리하게 발생한 표 전환의 급증이다.

투표장비를 통한 부정행위(I)의 6개 경합주별 발생여부 | 에포크타임스

투표장비를 통한 부정 II

보고서에서 제시한 선거 부정행위 마지막 항목은 통계적 이상이다. 이전 선거와 비교해 부재자 투표 기각률의 현저한 변화, 100%를 초과하는 투표수 등이 포함됐다.

투표장비를 통한 부정행위(II)의 6개 경합주별 발생여부 | 에포크타임스

나바로 국장은 보고서 마지막 부분에서 “(선거) 부정에 대해 더 강도 높게 완전하게 조사하려 했지만, 반트럼프 주류언론과 소셜미디어 검열 그리고 입법부와 사법부의 기능 상실로 실행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트럼프 법률팀의 대표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지난 11일 한 팟캐스트 라디오 쇼에 출연해 “법원은 자격 등을 핑계로 사실을 직시하기를 회피했다”며 단 한 건의 (증언도) 법원에서 다뤄진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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