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못하는 것 같아서…” ‘캠핑클럽’ 성유리가 비로소 털어놓은 속마음

이서현
2019년 9월 3일 업데이트: 2019년 9월 3일

평온하게 잘 살다가도 어느 순간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주변 사람들이 다 앞서가는데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 들 때라든지 말이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핑클의 막내 성유리도 그런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7일간의 캠핑 마지막 날, 성유리는 이효리와 핑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JTBC ‘캠핑클럽’

성유리는 “솔직히 언니들이 부러웠어. 나 빼고 다 잘하고 있는 것 같아 약간 질투도 나고 엄청 방황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때 언니 솔로앨범 냈는데 너무 잘되고 주현 언니 뮤지컬도 멋지고 진이 언니는 연기도 너무 잘하잖아”라고 덧붙였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이효리도 성유리의 고백에 눈시울을 붉혔다.

JTBC ‘캠핑클럽’

동생이 안쓰러운 듯 머리를 쓰다듬어 주던 이효리는 “그래서 네가 핑클에 누가 된다고 생각했어?”라고 물었다.

성유리는 “나만 제일 못한다는 콤플렉스가 심했던 것 같다”라며 “그런 마음 때문에 핑클을 외면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으로는 언니들이 그립고 보고 싶었다며 “내가 연기로 방점을 찍고 다 모이면 ‘와 쟤네는 다 잘 됐는데 재결합하니까 멋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너가 그런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어”라며 “네가 있는 자체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거 아닐까. 넷은 함께 있어야지 되는 거니까. 그래야 완전체지”라며 다독였다.

JTBC ‘캠핑클럽’

또 “남들이 인정하는 정점보다 네가 네 연기에 완전히 만족하게 되면 아마 마음이 편할 거야. 내 인생은 내가 즐기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야지”라고 조언했다.

핑클은 데뷔 21주년을 맞아 6박 7일 여정으로 다 함께 모여 강원도로 캠핑을 떠났다. 네 사람은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것에 마지막 날까지 합의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