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험 과장..히스테리적 반응 잘못됐다” 미 정치권 지적

매튜 밴덤
2019년 8월 3일 업데이트: 2019년 8월 3일

기후변화 위험이 과장됐으며 원인에 대한 분석 역시 잘못됐다는 지적이 미국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톰 맥클린톡(켈리포니아) 공화당 의원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뉴욕) 민주당 의원의 “(지구 온난화 위기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지구는 1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주장을 비판했다.

이번 비판은 지난달 25일 워싱턴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미국 싱크탱크 하트랜드 인스티튜트의 제13차 기후변화 국제회의장에서 나왔다.

맥클린톡 의원은 하원 천연자원위원회의 물·해양·야생동물 분과위 공화당 중진이다.

“기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12년 안에 지구상의 삶이 끝날 것”이라는 주장은 지난 1월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에게서 나왔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하원 감독개혁위원회의 환경 분과위 멤버이며, 미국 경제 구조를 본질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그린 뉴딜 정책의 주창자이다. 이 정책은 최대 93조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초 그린 뉴딜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며 이 정책을 공격한 바 있다.

그녀는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 우리의 뒤를 쫒아오게 될 차세대까지 우리 모두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기후변화를 다루지 않으면, 세상은 12년 안에 끝날 것이다”며 “기후변화에 대한 싸움은 전쟁이고 그것은 2차 세계 대전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맥클린톡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지구의 기후가 변화하고 있는 기간인 45억년을 더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에 대한 좌파의 ‘히스테리’는 도전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맥클린톡 의원은 “이 말도 안되는 넌센스가 시작한 이래로 그들의 예측과 예견은 모두 실패해 왔다. 그럼에도 그들이 공공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지만, 그 점만 뺀다면 그들의 행태를 지켜보는 것은 재미날 것 같다”며 “우리는 이 지구가 형성된 이래로 계속 존재해 왔던 힘(기후변화) 을 부정하는 이들에 의해 다시 한 번 우리자신을 공황 상태에 빠지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좌파는 그들의 정책 목표가 진전되지 않을 때 과학을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행성이 현재 온난화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를 두고 ‘현대의 따뜻한 시기’라고 한다. 약 1만2000년 전에 시작된 홀로세 지질 시대의 기록적인 최저치로부터 이산화탄소의 수치는 계속 증가해 왔다”며 “온난화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 행성은 지난 빙하기 이래로 온난화가 계속돼 왔다”고 설명했다.

맥클린톡 의원은 “좌파는 우리를 ‘기후변화를 부정하는 자들’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사실은 그들이 기후변화의 과학, 즉 인류가 출현하기 이전의 극적인 기후변화를 기록한 과학을 부정하는 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에게 맥클린톡 의원은 진실을 위해 계속 싸우라고 권고했다.

그는 “과학은 사회적이고 이성적인 논쟁을 통해 번창한다”면서 “누군가가 당신에게 논쟁은 끝났고, 반대자는 개인적으로 공격받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과학자가 아니고 정치인이 하는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오늘날 이 폭압적인 정치 풍토 속에서 폭도들로부터 쏟아질 조소나 직업적인 보복, 인신공격에 상관없이 사실을 굳게 고수하는 기후 과학자보다 용감한 사람은 없다”라며 “역사는 오랜 세월에 걸쳐 그렇게 해 온 사람들을 존경하고 예우해왔으며, 그들은 이제 이 시대의 역사가 기록될 때 다시 한 번 나타날 것이다”고 맥클린톡 의원은 피력했다.

맥클린톡 의원은 “앞으로 다가올 세대는 감사와 감탄으로 우리를 기억할 것이다”며 “하트랜드 인스티튜트(Heartland Institute)와 진정한 과학의 충복들이 이 히스테리의 어둠에서 우리를 기술과 자유가 가져다 줄 밝은 세상으로 이끌기 위해 불의와 과도한 정치적 선동을 기꺼이 견디면서 오늘 여기에 모였었다는 것을 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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