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 촉구…“특검 도입해야”

2021년 10월 7일
업데이트: 2021년 10월 7일

김기현 “공정·정의 회복 위해 불법 있다면 엄단해야”
한기호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결과, 8일 오전 발표 예정”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6일 공개된 이른바 ‘50억 클럽’을 거론하며 “권순일 대법관의 재판거래 의혹이 점점 사실에 접근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50억 클럽은 국민의힘이 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공개한 화천대유 로비 대상자 명단을 가리킨다.

김 대표는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권 대법관이 50억 클럽 명단에 포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권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 지사에 대한 무죄판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선고까지 담당한 장본인”이라며 “권 대법관의 거래가 사실이라면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죄판결이 뇌물로 인한 것이란 것이 되고 이는 헌정사상 초유의 대재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만큼 심각한 문제이고 신속히 수사돼야 하는데 검경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며 “도대체 누굴 위한 수사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엔 이 게이트가 단지 정치 소재일지 모르겠지만 국민에겐 공정의 문제”라며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불법이 있다면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회복하도록 특검을 빨리 도입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컷오프 경선 선거 진행 과정을 보고했다.

한 사무총장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9월 말 마감된 총 37만 9000여 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투표는 6일까지 선거인단의 39%가 투표했고 아직 투표하지 않은 나머지 선거인단에게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ARS 전화를 걸어 응신을 집계할 예정이다.

2개 기관을 통한 일반 여론조사는 7일까지 약 63.3% 응신이 이뤄졌고 오늘 오후 10시까지는 100%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투표와 여론조사 집계를 통해 선발된 4명의 후보자는 8일 오전 10시 30분 발표할 예정이다. 단, 2차 컷오프를 통과한 4명에 대한 서열과 낙천자에 대한 것은 발표하지 않는다.

/ 취재본부 이윤정 기자 yunjeong.lee@epochtimes.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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