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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을 관람하러 온 저널리스트 사쿠라이 유코(櫻井裕子) 씨(오른쪽)와 친구.@대기원 |
[대기원] 신운 도쿄 공연 2일째, 친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저널리스트 사쿠라이 유코 씨는 중국 전통문화의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린 신운공연은 일본의 과거 좋은 가치관도 찾아낼 수 있게 해, 중국 뿐만 아니라 세계가 좋아진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효도나 나라에 대한 충성심 등 중국의 전통문화 가치관과 공통점이 매우 많다. 그 중에서도 “젓가락 무용”은 일본의 일화 “3개의 화살”이야기에서 형제가 힘을 합하면 집이 번영해질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며 “이런 세계가 실현되면, 중국도 좋아지고 나아가 아시아, 세계도 좋아질 것이다”라는 소원을 담아 말했다.
사쿠라이 씨의 친구는 자신이 신운공연을 알게 된 계기에 대해 말해 주었다. 며칠 전, 홈스테이 하고 있던 스페인 유학생과 중국 거리에 가서 구경하고 있을 때, 그 곳에서 배부된 “신운공연” 광고지를 보고 공연을 처음 알았다고 한다. 그녀는 “공연 프로그램 하나 하나가 매우 높은 수준이고, 매우 매력적으로 이번에 몹시 좋은 기회를 얻어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는 더욱 더 홍보를 해 사람들이 신운공연을 많이 관람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쿠라이 씨는 특히 공연 내용 중 “정충보국”에 매료되었다고 했다. 이것은 남송 시대에 “인·의·예·지·신”의 모범으로 여겨진 악비가 위기에 직면한 나라와 백성을 구한 이야기로 그녀는 제일 인상이 깊었다고 말했다. 또, “각성” 프로그램을 통해 “진·선·인”에 대한 깨우침이 있었고, 인(忍)이 매우 소중하다는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친구는 “아들이 재작년 유도 관계로 프랑스 대학에 건너 갔을 때, 대륙에서 온 중국인 유학생을 만났는데 처음에 일본인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모두와 융합 될 수 없었던 중국인 유학생이 불과 2주 사이에 아들과 친해졌다”고 하면서 “그 후, 프랑스 기업에 취직한 중국인 유학생은 일본으로 전근을 희망하기까지 했다”고 미소지으며 말했다.
사쿠라이 씨와 친구는 신운공연 내용이 진정한 중국 국민의 정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일본 문화에도 신화가 있는 것처럼 정신적인 가치는 공통점이 있음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하면서 내년에도 꼭 공연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