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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본 것도 인연인 것 같아요”

2009년 02월 1일
▲ @김국환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순회 국가의 도시마다 중국전통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션윈예술단의 한국에서의 첫 대구 공연이 성황리에 끝난 뒤, 좋은 공연을 소개해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여건이 되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기분 좋은 전화를 받았다.

공연을 같이 관람한 동료들과 함께 공연장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한담을 나누고 있던 공무원노조 김진영 대구경북동구 지부장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던 듯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처음엔 별로 기대하지 않고 공연을 보러 왔는데, 불가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공감되는 게 많았어요. 부처님 말씀처럼 생활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요. 지금은 말법시기라 사람들의 도덕성을 비롯해 모든 게 타락했잖아요. 이런 때 사람들이 부처님 말씀처럼 선하게 살면 지금처럼 이렇게까지 타락하지 않겠지요.”

자신이 독실한 불교신자라 공연 내용에 많은 공감을 얻어 감동적이었다는 김 지부장은 “오늘 공연을 보니까 파룬궁이 뭔지 더 궁금해졌어요. 불가의 수련 같은데 저도 한번 수련해 보고 싶어졌거든요. 저는 불교를 믿고 있는데, 공연의 전체적인 밑바탕에 부처님 말씀이 깔려 있어서 반가웠습니다”라고 했다.

평소 중국을 드나들면서 중국 분위기가 어둡게 느껴졌다는 김 지부장은, 션윈예술단 공연이 맑고 순수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고, 마치 자신이 왕이 된 것 같았다고 했다.

김 지부장은 처음 공연을 관람해 보라는 권유를 들었을 때 별로 내키지 않아 공연홍보 팸플릿을 제대로 읽지 않았는데도 공연을 본 게 인연이라고 말했다.

“사실은 일행과 마지막 날 공연을 보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오늘, 첫날 공연을 보고 싶어서 오게 된 거예요. 불가에서는 모든 게 인연이라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