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이전의 중국’ 재현한 무대에 관객들 경탄…션윈 공연 호평속 매진 행진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 재현한 무대에 관객들 경탄…션윈 공연 호평속 매진 행진

션윈 2021-2022 시즌 순회공연이 미국 등 7개국 80여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은 2019년 휴스턴 존스홀 공연 커튼콜 | 에포크타임스

2021년 9월 27일

미-중 갈등 고조 속에서도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을 표방한 미국 션윈 예술단의 중국 고전무용 공연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 워덤센터에서는 션윈 2021-2022 시즌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공연은 앞선 3회 공연과 마찬가지로 모두 매진됐다.

관객들은 “최고의 공연”, “가장 위대한 걸작”, “장엄한 광경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수준 높은 예술로 감동을 줬을 뿐만 아니라 심령에 큰 울림을 주고 비전을 갖게 했다는 관람 소감도 있었다.

 

텍사스 석유업계 거물이자 전 텍사스주(州) 국무장관 조지 스트레이크 주니어 스트레이크 에너지 회장(우)과 아내 아네트 여사가 25일(현지 시각) 텍사스 휴스턴 워덤센터에서 션윈 2021-2022 시즌 공연을 관람했다. | 리천/에포크타임스

텍사스 석유재벌 “올해 최고 공연…공산주의 이전 중국 모습”

텍사스의 석유·천연가스 개발회사 ‘스트레이크 에너지’ 회장 조지 스트레이크 주니어는 “매년 (션윈) 공연을 봐왔지만 올해는 최고의 장관을 보여줬다”며 “연출이 월등히 뛰어나다. 이보다 더 수준 높은 게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도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오래전에 중국을 여행한 적이 있다. 중국은 큰 나라다. 중국인들이 공산주의의 억압을 벗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천년 중국 문명의 재현’을 사명으로 하는 션윈은 최근 ‘공산주의 이전의 중국’이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공산주의 혁명 이전에 번영했던 문명을 보여주고 있다.

스트레이크 주니어 회장은 텍사스주 국무장관과 공화당 의장을 지냈으며, 지역 정계와 재계에 넓은 인맥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매년 부부가 함께 션윈 공연을 봐왔다”며 “이제는 연례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피터 도시 주니어 하니웰 인적자원 이사(좌)와 아버지 피터 도시 오피스맥스 전 부회장(가운데), 어머니 수전 여사가 25일 텍사스 휴스턴 워덤센터에서 션윈 2021-2022 시즌 텍사스 공연을 관람했다. | 리천/에포크타임스

글로벌 기업 하니웰 이사 “웃음과 눈물의 절묘한 조화”

포천 100대 기업인 하니웰의 인적자원(HR) 이사인 피터 도시 주니어는 부모님과 함께 션윈 공연을 관람했다.

도시 주니어 이사는 “압도적인 최고”라며 “웃음과 눈물, 희극과 비극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작품이다. 마치 인생이라는 여행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부친인 피터 도시 전 오피스맥스 부회장은 “장엄한 광경의 축제였다. 색채와 춤, 음악, 깊은 의미가 담긴 스토리까지 모든 요소가 매우 멋지게 구성됐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션윈은 중국 고전무용을 매개체로 고대 전설, 역사, 민담을 무용과 무용극 형태로 다채롭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인류가 수천 년간 소중히 계승해 온 도덕성과 가르침을 전달한다.

도시 전 부회장은 “극에 담긴 정신적 메시지에 공감했다. 우리 인류는 같은 배를 타고 있다. 공연에서는 우리의 과거, 다시 말해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의 생명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 생각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하니웰은 개인 소비자를 위한 제품에서부터 정부 고객을 상대로 한 특수화학, 항공우주 제품까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다국적 기업이다. 전 세계에 직원 약 11만명을 고용하고 있다. 오피스맥스는 사무용품 판매 대기업으로 포천 500대 기업이다.

 

타이 가너 스피드캐스트 부사장(우)과 딸 오브리가 25일 텍사스 휴스턴 워덤센터에서 션윈 2021-2022 시즌 공연을 관람했다. | 맥레이/에포크타임스

세계적 위성업체 부사장 “금지된 소재 다뤄 더 감명”

전 세계 140개국에 거래처를 둔 위성 서비스 업체 스피드캐스트의 부사장 타이 거너는 딸 오브리와 션윈 공연을 본 뒤 “연출이 감탄을 자아낸다”며 “춤과 음악을 결합해 이야기와 엮어낸 방식이 정말 교묘하다”고 말했다.

거너 부사장은 또한 “중국 문화를 둘러보는 여정이 황홀하다. 그중에서도 오늘날 중국에서 금지된 내용을 다룬 작품이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미 해군 괌병원의 J.C. 니컬슨 의료국장(우)과 아내 린다가 25일 텍사스 휴스턴 워덤센터에서 션윈 2021-2022 시즌 공연을 관람했다. |위신란/에포크타임스

미 해군 괌병원 의료국장 “정신적 차원의 무대”

미 해군 괌병원 의료국장 J.C. 니컬슨은 25일 오후 션윈 공연을 관람한 뒤 “에너지와 유머 감각이 넘친다. 배우들의 열정이 느껴졌다”며 “음식점을 배경으로 한 무용극이 무척 다이내믹했다”고 말했다.

니컬슨 국장은 독창곡을 부른 테너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그는 “하늘과 사람이 연결됐다는 의미가 담긴 노래 가사가 와닿았다”며 “현대 문명은 사람을 흐릿하게 만든다. 서로 간에 유대감이 약해지고 정신적 가치에 대해 예전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적인 차원의 세계를 무대로 재현해줘 무척 반갑고 고마웠다”고 전했다.

 

출판사 설립자 데이비드 캐벨(우)은 25일 텍사스 휴스턴 워덤센터에서 션윈 2021-2022 시즌 공연을 관람했다. | 맥레이/에포크타임스

언론사 편집장·출판사 설립자 “신성함 깃든 걸작”

학술서적 전문 출판사 설립자인 데이비드 캐벨은 지인과 공연을 본 뒤 “흠뻑 빠졌다. 운치를 뿜어내는 춤사위가 이 세상의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케밸은 전통문화를 현대 사회에 부흥시킨다는 션윈 예술단의 취지에 큰 의미를 뒀다.

그는 “이 공연은 신성함을 보여준다. (이 점에서) 다른 공연과는 비교가 안 된다. 정말로 신의 존재를 느꼈다. 공연단은 정말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석유업계 전문지 ‘오프쇼어’의 브루스 보우에프 편집장은 25일 텍사스 휴스턴 워덤센터에서 션윈 2021-2022 시즌 공연을 관람했다. | 맥레이/에포크타임스

석유업계 전문지 ‘오프쇼어’ 편집장 브루스 보부에프는 “작품 하나하나가 감명 깊다”며 여성 무용수들의 소맷자락 춤을 언급하며 “매우 우아하고 대범하다. 몰입해서 봤다”고 말했다.

보부에프 편집장은 “이 공연은 전통문화가 왜 소중한지 알려준다”며 “션윈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보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만나는 모든 이에게 이 공연을 추천하겠다”며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위대한 걸작”이라고 극찬했다.

션윈은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공연단으로 매 시즌 20여 편에 가까운 작은 작품으로 구성된 새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고 있다. 시즌마다 모든 프로그램이 전부 새로 교체돼 해당 시즌이 지나면 동일한 작품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중국 고전무용을 소재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적용된 화려한 무대와 수백여 벌의 의상이 동원되며, 2시간여 공연 시간 내내 동서양이 결합한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한다. 특히 중국 고전무용은 지금은 실전된 기법을 완벽히 복원해 깜짝 놀랄 수준의 무대를 보여준다.

올해는 중국 공산당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미국 67개 도시 외에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등 7개국에서 150여 회 가까이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