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 ‘4500만원’ 안 내고 도망 다닌 범인, 드디어 잡았다

김연진
2020년 6월 19일
업데이트: 2020년 6월 19일

전국 체납 1위 차량이 드디어 덜미가 잡혔다.

무려 16개월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고 다녔던 해당 차량은 한국도로공사 측에 발각돼 강제 인도됐다.

지난 17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체납팀은 전날인 16일 오후 3시 5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나들목 하이패스 출구에서 전국 체납 1위 차량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문제의 차량은 25t 트럭으로, 체납팀은 단속 즉시 강제 인도했다.

앞서 해당 차량은 정지된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해 16개월간 전국의 하이패스 차로를 536차례나 통과했다.

이 사실을 접수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체납팀은 해당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3개월간 통행 내용을 분석했다.

연합뉴스

이후 차적 조회 등을 통해 추적을 지속했고, 이동 경로를 정확히 예측해 이날 북상주 나들목 하이패스 출구 차로에서 단속에 성공했다.

강원본부 체납팀은 “해당 차량은 역대 최대 금액의 상습 체납 차량”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공매 처리해 미납 통행료를 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습적, 반복적인 체납 사건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상습 체납 차량의 강제 인도를 통한 주기적인 현장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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