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잠시 합승 좀 합시다” 히터로 데운 따뜻한 차에 몸 녹이러 ‘무단승차’한 곰

이서현
2019년 12월 3일 업데이트: 2019년 12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상징하는 동물은 곰이다.

그만큼 야생곰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보니 종종 먹이를 찾아 주택가를 배회하는 곰과 마주치는 일도 다반사.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목적으로 주택가를 찾은 곰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29일 미국 NBC 뉴스는 추운 겨울 따뜻한 곳을 찾아 남의 차에 무단(?) 승차한 곰 영상을 공개했다.

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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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타호 호수 근처 길가에 잠시 세워놓은 검은색 SUV 차량을 향해 그대로 직진하는 곰 한 마리.

녀석은 운전석 쪽 손잡이를 잡고 능숙하게 문을 열고서 그대로 차에 올라탔다.

멀리서 녀석을 찍고 있던 사람들은 녀석이 차에 올라타는 것 까지는 예상을 못한 듯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놀랐다.

녀석은 아마도 차 안에서 뜨뜻한 히터에 몸을 녹이고 있었을 터.

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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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남성이 차로 다가가 곰이 나갈 수 있도록 조수석 쪽 문을 잽싸게 열어두고는 몸을 피했다.

곧 녀석은 열린 문으로 뛰어내렸고 아쉬운 듯 차 주변을 서성거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똑똑한 곰이다” “안에 사람이 들어있는 거 아니냐?” “곰이랑 카풀하게 생겼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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