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구충제까지 먹으면서 싸웠던 ‘폐암 말기’ 김철민,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 떠났다

김연진
2020년 11월 5일
업데이트: 2020년 11월 5일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암 투병 중이던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최근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김철민은 SNS를 통해 “여행 1일째”라는 코멘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도 바다 앞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SBS

김철민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DJ하심은 “현재 김철민의 종양 수치는 3000이 넘어갔다고 들었다. 간과 폐에도 (암세포가) 전이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마지막 여행을 떠나면서 ‘마음을 정리하러 가야겠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철민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아마 하늘이 챙겨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는데… 들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철민 페이스북

앞서 김철민은 개 구충제 복용 이후 건강이 악화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개 구충제를) 복용한 지 5개월쯤 되니까 간 수치가 다시 올랐다. 암이 퍼져 있더라. 간에 무리를 준 것 같다. 일시적으로 좋아지는 듯했지만 암세포를 죽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그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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