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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 부부.(전경림 기자) |
“뷰티풀, 원더풀, 브라보!”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이 남긴 공연 관람 총평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해마다 전 세계를 순회 공연하는 션윈예술단이 한국을 찾았다. 션윈 공연은 전통문화에 담긴 보편적 가치를 중국 고전무용과 동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정평이 난 공연이다.
그간 성남시의 여러 의정을 돌보며 바삐 지냈다는 강상태 성남시 의회 부의장은 공사간 다망한 일정에도 부인과 함께 21일 저녁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공연장을 찾았다.
강 부의장은 “고대 중국의 각 장르를 볼 수 있었고,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아주 감명 깊게 봤다”며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시에도 아트센터라는 좋은 공연장이 있으므로 꼭 와 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착하고 선하게 사는 사람은 하늘의 도움으로 행복한 삶을 보장받는다는 공연 내용에 저도 꼭 그렇게 살아야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천상에서 창세주와 뭇 신들이 하강해 찬란한 중화 5천 년 문화를 펼쳐 보인 ‘법정인간(法正人間)’ 관람 소감 질문에 대한 강 부의장의 대답이다. 그는 이에 더해 션윈 공연은 권선징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라는 의견도 서슴지 않았다.
전석 매진으로 인기와 수준이 입증된 이번 수원 공연의 전체적인 관람 소감을 묻자 강 부의장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무용, 오케스트라, 성악, 무용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에 매우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중에서도 색상과 강약과 동작이 적절히 잘 조화된 무용을 최고로 꼽았다.
그는 특히 “션윈 공연이 중국의 전통 역사 표현을 통해 ‘고대의 역사를 선도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뷰티풀, 원더풀, 브라보”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스포츠센터 댄스에 취미가 있다는 강 부의장의 부인도 권선징악 등 남편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다며 “남장했던 여인이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또 공연 중간에 가미된 소프라노 성악은 더 집중을 이끌더군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끝으로 강 부의장 부부는 앞으로 강릉, 대구, 청주로 이어지는 션윈 공연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 많이 볼 수 있도록 SNS를 통해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싶다는 희망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