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준석 대표에 “여야정 상설협의체 형성에 적극 협력 요청”

2021년 6월 14일
업데이트: 2021년 6월 14일

송영길 “낡은 이념, 진영 논리 벗어나 건설적 협력 경쟁하는 여야 관계 되자”
윤호중 “文 대통령, 글로벌 백신 허브 한국 위상 보여줬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여야정 상설협의체 형성에 적극 협력해주길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대표는 “30대 청년이 주요 정당 대표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다. 여성 최고위원이 3명이나 당선된 것도 유래를 찾기 어렵다”며 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했다. 

이어 “부산에서 콩이 대구에서도 콩이 되고 광주에서도 콩이 되는 노무현 대통령의 남겨진 말씀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라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 손실 보상이나 부동산 문제 등 초당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 많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 적대적 공생이라는 구시대적 문법을 탈피해서 큰 결단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두고는 헤이그 특사 사건과 비교하며 국제사회에서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설명했다. 

송 대표는 “114년 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고종이 특사로 파견한 이상설, 이준 선생은 일제 방해로 실제 회의장에 입장도 못했다”며 “민족의 운명조차 외세에 결정되고 구속됐던 나라가 주요 강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계 문제를 결정하는 위치에 올랐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번 G7 정상회의를 통해 “달라진 국격을 실감했다”며 “영국 총리와 미국 대통령 사이에 선 대통령의 모습을 본 국민들도 통쾌함과 뿌듯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영정상회담과 한독정상회담을 통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만난 자리에서 하반기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도 한미정상회담, P4G, G7 이후 국제외교 성과가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재본부 이가섭 기자 khasub.lee@epochtimes.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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