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권자 단체, 조지아주에 ‘부정선거 증거 2만건’ 제출

이은주
2020년 12월 11일
업데이트: 2020년 12월 11일

미국의 유권자 단체가 조지아주 당국자들에게 선거 사기와 부정 행위를 입증하는 2만여건의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유권자 공정성 프로젝트’(Voter Integrity Project)의 회장 맷 브라이너드는 10일(현지 시각) 조지아주의 선거관리 기관 당국자들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브래드 라펜스퍼거 국무장관, 크리스 카 법무장관 등 3명에게 부정선거의 증거가 담긴 USB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USB 메모리에는 2만1천여건의 방대한 양의 증거 자료가 담겼다. 

브라이너드는 이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11월 3일 대선 당시 조지아주에서 불법 투표용지가 집계된 증거가 담긴 USB 메모리를 우편봉투에 담아 우체국을 통해 발송했다”고 말했다. 

브레이너드의 팀은 부재자(우편) 투표용지를 받은 조지아주 유권자들을 상대로 연락을 취해 이 같은 증거를 확보했다.

특히 우편 투표를 신청하지 않았지만, 명단에는 신청한 것으로 기재된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또 신청하지 않은 우편 투표용지를 받고 이를 선관위 측에 되돌려 보냈지만, 반환한 사실이 기록되지 않은 유권자들에 대해 주목했다. 

USB에는 조지아주를 비롯해 2개 주에서 중복투표한 유권자들에 대한 증거 자료도 담겼다. 이들은 우편처리 시설과 같은 사람이 살지 않는 장소를 주소지처럼 써넣어 투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도 부정행위와 관련한 다른 증거들이 포함됐다고 브레이너드는 설명했다. 

그는 “증거들을 조사하는 것이 시간 소모가 크고, 복잡한 일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신의 직원들이 (증거들을) 검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에포크타임스는 브레이너드의 서한에 관해 주 국무장관실과 법무장관실에 논평을 요청했다. 

최고 선거책임자인 라펜스퍼거 국무장관은 “선거 결과를 뒤집을만한 유권자 사기에 대한 증거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는 지난 7일 조지아주의 재검표 결과에 따라 “대선 결과를 인증했다”고 밝혔다. 재검표를 인증할 수 없다는 조지아주 커피 카운티 측의 서한에도, 인증을 밀어붙여 논란이 됐다. 

앞서 지난달 말 브레이너드는 조지아주에서 상업용 건물 주소를 주소지처럼 둔갑해 투표에 나선 사람이 수천명에 달한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그는 다른 주에 거주하면서도 주소지를 허위 작성해 조지아주에서 투표한 이들의 명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한 중복투표한 이들의 이름과 기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불법투표를 입증하는 조사 결과와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이 접촉해왔고,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기관에 전달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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