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중전회서 이례적 15년 장기계획.. 황제 등극 포석 깐 시진핑

차이나뉴스팀
2020년 10월 30일
업데이트: 2020년 11월 4일

*기사 하단에 영상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위원회가 나흘간 진행됐던 ‘5중 전회’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회의 내용 중 우려를 자아내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29일),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5중전회가 폐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당 지도자의 최고 목표를 강조하는 회의에서 특히 올해 눈에 띄는 대목이 있습니다.

벤 힐먼 호주국립대학교 정치학자는 “시진핑이 해당 기간 중국을 이끌고, 본질적으로는 종신 집권을 도모하려한다는 추측을 일으키게 한다”라고 BBC에 전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의 공식적인 임기는 2022년까지입니다. 관례에 따르면 시진핑은 이번 회의에서 후임자를 임명해야 하지만 올해 임명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또한 공산정권 통치하에 중국은 과거 한국과 마찬가지로 경제개발 계획을 세우는데요. 주로 5년 주기로 계획을 세웠기에 이번 15년 계획은 이례적입니다.

중국이 대내외적으로 끊임 없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나왔다는 점도 주목되는데요. 경제 침체와 팬데믹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15년 계획은 매우 낙관적입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오랫동안 이번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단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제한했지만, 2018년 시진핑은 임기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종신 집권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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