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안, 軍 총동원 ‘우한식 통제’…“그냥 굶어 죽어야 하나?” [차이나 인 포커스]
2021년 12월 29일 차이나 인 포커스

‘China in Focus’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번 한 주간 티파니를 대신해 진행하게 된 에블린 리입니다.

이어지는 델타 변이로 인한 바이러스 발병에 대처하기 위해 시안(西安)에 군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중국 공군 소속의 의무병 150명이 시안의 지역 병원에 배치됐습니다. 이는 중국 관영매체가 화요일에 보도한 내용입니다. 그들 중 대다수는 팬데믹의 최초 진원지였던 우한에서 발병 초기에 대처한 경험이 있습니다.

시안 당국은 이미 통제 조치를 중국 내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까지 강화했습니다. 맨 처음 우한에서 발병한 이후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일입니다. 집단 검사의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주민은 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이전까지는 각 가정에서 식료품 구매를 위해 이틀에 한 명씩 외출이 허용됐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는 식료품 구매를 위한 외출도 금지됐습니다. 지난주 도시를 봉쇄한 이후로 당국은 3만 명 가까이를 호텔에 격리하고 있습니다. 화요일, 시안 주민들은 중국의 SNS ‘웨이보’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집에 음식이 떨어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 이용자는 곧 음식이 바닥날 텐데 사러 갈 곳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격리자 관리팀은 식량 공급을 신경 쓰지 않는다”

“집에 음식이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굶어 죽어야 하나?”

지금까지 NTD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