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넘치는 지니 돌아온다” 영화 ‘알라딘’ 속편 제작 확정

이서현
2020년 02월 15일 오전 11:49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14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알라딘’의 후속편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지난해 여름 대성공을 거둔 영화 ‘알라딘’의 속편 제작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속편은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영화 ‘플라이트’ ‘리얼 스틸’의 각본가 존 거틴스와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더 키친’의 앤드리아 버로프가 제작에 투입됐다.

‘알라딘’이 연출을 맡았던 가이 리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영화 ‘알라딘’

배우 윌 스미스와 메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각각 지니, 알라딘, 쟈스민 역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알라딘’은 1992년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다.

화려한 춤과 노래, 램프를 뚫고 나오는 지니의 흥으로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1930억 원)를 벌어들였고 한국에서는 125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순위 1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