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데이비드 클라크 상원의원 “장엄하고 아름다운 션윈, 최고였다”

시드니 캐피털 극장에서 션윈공연을 관람한 데이비드 클라크 상원의원. (사진=올리버 페렛 기자)

주정부 사법상임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클라크 뉴사우스웨일스 상원의원은 지난 2월 12일 시드니 캐피털 극장을 찾아 부인과 함께 션윈공연 관람했다. 이미 여러 차례 션윈을 본 적이 있는 클라크 의원은 올 시즌 션윈공연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션윈에 필적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정말 최고입니다. 장엄하고 아름다웠어요. 대단했습니다.”

화인 예술가들이 2006년에 뉴욕에서 설립한 션윈은 중국고전예술을 통해 5천 년 중국전통 문화의 부활을 사명으로 한다. 특히 서양의 클래식악기와 동양의 전통악기가 조화를 이룬 션윈 오케스트라는 독특한 음색으로 연주하는 오리지널 창작 작품으로 관객의 찬사를 많이 받는다. 클라크 의원도 션윈 오케스트라가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전통악기 연주는 대단히 훌륭했어요. 오케스트라가 전반적으로 공연을 아우르더군요.”

선(善)과 정의, 예(禮)와 지혜, 하늘에 대한 공경, 신의 보응과 같은 사람이 되는 모든 도리가 되살아나 관객들의 마음을 정화한다. 유불도(儒佛道)사상에서 비롯한 이 모든 이상(理想)은 중국전통문화의 정수이다. 클라크 의원은 공연에 스며있는 이 모든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션윈은 초자연적인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어떤 사람도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고, 독재 정권을 유지할 수 없다는 영원불변의 진리 말입니다. 사람의 정신은 인위적인 억압으로 통제될 수 없기 때문이죠. 이것이 션윈공연의 밑바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션윈은 모든 것을 한데로 화합하고 융합합니다. 오늘 밤 우리가 본 웅장한 공연은 5천 년 중국전통문화를 2013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이곳에서 생동하게 합니다.”

그는 또 션윈이 음력설 연휴 동안 시드니에서 공연하게 된 것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화려함과 장관, 색상, 프로정신이 조화를 이룬 무대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과 표현력, 여기에 안무까지 정말 훌륭합니다. 모든 요소가 조화로웠고 모든 출연진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냈어요. 그러나 공연에는 이보다 더 중요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사람의 정신은 자유롭다는 것이죠. 어떤 것도 사람의 영혼을 억압할 수 없습니다. 선은 악을 이긴다는 것, 이것이 공연에서 얻은 메시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