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뚫고 놓는 신개념 주삿바늘이 등장했다.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요즘 주삿바늘’이라는 제목으로 한 눈에 봐도 어떤 주사인지 이해가 되는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 속 환자는 누워 있었고, 환자의 가슴팍에 의료진이 무언가를 꽂아 넣고 있었다. 이후 가슴에 뚫린 구멍을 통해 수액이 연결됐다.
해당 주사는 기존 주사와 달리, 팔이나 엉덩이 등의 혈관을 찾을 필요가 없이 뼈에다 바늘을 바로 박는 골내주사라고 알려졌다.
다시 말해 드릴처럼 바늘로 뼈를 뚫은 다음 바로 골수를 통해 약물을 연결, 주입하는 주사라는 설명이다.
대부분 누리꾼이 경악한 가운데, 의료진으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은 “응급 상황에서 혈관을 못 찾을 때 쓰는 것”이라며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주사는 일반 병동이 아닌 응급실에서 주로 쓰이는 주사며 혈관이 수축하는 등 특수한 응급 상황에서 사용한다.
또 골내주사가 기존 주사보다 덜 아프다고. 뚫을 땐(?) 안 아픈데, 수액이 들어갈 때는 좀(?) 아프다는 후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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