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차우차우 장점만 모아서 태어난 믹스댕댕이 ‘차우스키’

황효정
2019년 10월 26일 오전 4:2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01

“카리스마 넘치는 허스키 되려다 말았차우”

쫑긋 선 귀와 톡 튀어나온 주둥이는 시베리안 허스키다. 늠름하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다리는 짤막하고, 털은 인절미 색깔이다. 다시 보니 복슬복슬한 인절미 털이 특징인 차우차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와 차우차우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 심바(Simba)의 사진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Instagram ‘simbathechowski’
Instagram ‘simbathechowski’
Instagram ‘simbathechowski’

심바는 믹스견으로, 이른바 차우스키 강아지다.

녀석은 두 견종의 장점만 빼다 박았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쫑긋 선 삼각형 모양 귀에 차우차우의 복슬복슬한 크림빛 털이 합쳐진 외모는 보기만 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귀엽다는 평이다.

여기에 아기 곰인형처럼 말갛고 까만 눈망울, 통통한 발은 녀석의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차우스키 심바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 생명체가 있느냐”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