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문매체서 우뚝 선 에포크타임스 ‧ NTD

2017년 09월 27일 오후 2:00 업데이트: 2019년 11월 26일 오후 4:15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분석기관이자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미국에서 에포크타임스, NTD사이트의 조회수(순방문자수)가 <세계일보>, <중국일보> 등의 매체보다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영문판 에포크타임스과 NTD의 발전이 한층 상승하면서 미국 주류 사이트의 선두 그룹으로 들어섰다. 베트남어 에포크타임스은 베트남 전체에서 두 번째로 트래픽이 높은 웹사이트가 됐다.

컴스코어는 매체 플랫폼 모니터링 회사로 전 세계 각지의 네티즌 선호도, 브랜드와 소비성향을 분석하는 곳이다. 1999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설립돼 최근에는 전 세계 75개 국가로 규모가 확장됐다. 이 회사는 3200여 회원사의 인터넷 통계, 유동량 분석과 시장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업계 중에서는 전 세계 선두를 달리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타 매체 뛰어넘은 중문판 에포크타임스 순방문자 수

컴스코어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중문매체 사이트의 유입자 통계를 비교했을 때, 에포크타임스 웹사이트의 순방문자 수는 월 114.6만 명으로 이는 <세계일보(世界日報)> 순방문자 수(14.4만 명)의 8배, 신화망(17.7만 명)의 6.9배, <중국일보(5만 명)의 23배, CCTV웹사이트(7.7만 명)의 14.9배, 봉황망(22.6만 명)의 5.1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미국에서 소후(SoHu, 搜狐), 시나닷컴(新浪), 문학성(文學城) 등 주류 중문 웹사이트의 월 순방문자 수는 각각 102.9만 명, 85.8만 명, 39.2만 명으로 이는 에포크타임스 순방문자 수보다 낮은 수치다. 또 에포크타임스과 뜻을 함께 하는 NTDTV의 순방문자 수 또한 106만 명으로 에포크타임스 다음으로 높았다.

그 밖에도 미국에서 위챗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텅쉰왕(騰訊網)의 순방문자 수는 유일하게 에포크타임스을 넘어섰다. 반면 컴스코어에서 <성도일보(星島日報)>와 미국 중문 텔레비전의 사이트 유입량은 찾을 수 없었는데 통상적으로 유입량이 너무 낮을 경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미국의 권위 있는 트래픽 분석 사이트 알렉사닷컴(Alexa.com)에 따르면 미국 중문 텔레비전은 전 세계 랭킹 3만위 밖이며 그 중 68%가 중국에서 유입된다.

미국에서 에포크타임스, NTD 웹사이트 순방문자 수는 여타 중문 매체를 훨씬 뛰어 넘는다. | 통계 출처=컴스코어

중문 에포크타임스, 높은 소비력 가진 독자층 많아

독자층의 연령과 수입 규모를 보아도 에포크타임스, NTD가 타 매체보다 훨씬 우세한 것을 알 수 있다. 에포크타임스의 주요 독자층 연령은 25세에서 44세로 총 57.1만 명(57% 차지)이며 소비력이 가장 강한 그룹이기도 하다. 북미 지역 매체 <세계일보>의 독자들 중에 이에 상응하는 독자층은 4.4만 명에 불과해 에포크타임스은 13배나 높다. NTD는 이에 상응하는 독자층이 64.3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에포크타임스의 주요 독자층 연령은 25세에서 44세(57% 차지)로 소비력이 가장 강한 사회적 그룹이기도 하다. | 통계출처=컴스코어중문 에포크타임스, NTD에 고수입 독자층 비율 높아

통계 수치에 따르면 에포크타임스, NTD 독자들 중에서 가계소득이 1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인 고수입 독자들이 43.4만 명으로 <세계일보>의 9.2배(4.7만 명)다. 이에 상응하는 NTD의 수치는 33.8만 명으로 위에 언급한 매체 중 에포크타임스 다음이다.

에포크타임스에서 주를 이루는 고수입, 고소비 독자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NTDTV방송과 웹사이트, 에포크타임스 각 지역의 신문과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한 결과 그 효과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포크타임스, NTD 독자들 중 가계소득이 10만 달러(1.1억원) 이상인 독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 통계출처:컴스코어

다국어 에포크타임스의 신속한 발전, 주류 매체로 성장

에포크타임스은 다국어 서비스 제공 매체로서 전 세계 35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고, 5대주에서 매체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에포크타임스 웹사이트는 21개 어종의 매체로 거듭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 그룹이 됐다. 그 중 가장 큰 규모는 중문, 영문, 베트남어 에포크타임스이다.

영문판 에포크타임스 웹사이트의 유입량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에서 100위권에 가깝다. | Alexa.com컴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서 영문판 에포크타임스의 월 순방문자 수가 20만 명에서 750만 명으로 36.5배 상승했다. 영문판 NTD 매체 또한 동일한 속도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사이트별 트래픽 순위를 제공하는 알렉사 닷컴(Alexa.Com)에 따르면 9월 중순 영문판 에포크타임스 웹사이트의 전 세계 랭킹은 610위, 영문 NTD는 517위를 기록했다. 이 두 매체 모두 미국에서는 200위권 안에 랭크돼 있다.

베트남어 에포크타임스은 베트남 전국에서 유입량이 두 번째로 많은 웹사이트로 전 세계 웹사이트 랭킹 16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어 에포크타임스은 베트남 전국에서 유입량이 두 번째로 많은 웹사이트로 전 세계 웹사이트 랭킹 163위를 차지했다. | Alexa.com신문업종 하락세에도 왜 가파른 상승세인가

전 세계 신문, 텔레비전 관련 산업이 하향 국면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어째서 에포크타임스, NTD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을까? 도대체 무엇이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에포크타임스, NTD를 선택하게끔 할까?

20세기 말, 중국 공산당이 중국의 언론에 대해 검열, 봉쇄하고 대외적으로 해외 매체들을 조종했으며 동시에 파룬궁을 탄압했다. 이로 인해 국내외 민중들은 진실에 대해 갈망하기 시작했다. 에포크타임스은 이런 시대적 배경 하에 2000년 미국에서 처음 창간돼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독립적이고 진실한 뉴스를 보도해왔으며, 세계 각지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얻었다. NTDTV는 2001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중국 정국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수많은 특종보도로 인해 전 세계 매체 분야에서 에포크타임스, NTD의 위상은 빠른 속도로 높아졌다.

최근 전 세계 신문업계는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고 여러 신문업은 파산에 이르렀다. 하지만 에포크타임스은 오히려 상승세를 타며 왕성하게 발전하고 있다.

에포크타임스, NTD는 시작된 그 날로부터 박해받고 있는 종교인사, 이주세대, 인권활동가, 양심적 지식인 등 중국의 소외 계층을 대변해오고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다수 언론들이 입을 다물고 침묵할 때, 에포크타임스, NTD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중국에서 받고 있는 잔혹한 박해를 끝까지 추적해 보도해내고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전통문화를 선양하고 도덕성 회복을 위해 전통적 가치관을 고양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의 앞날을 인도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