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아니고 100% 실제” 덥다고 바다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 (영상)

황효정
2020년 07월 10일 오후 3:0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2:31

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철을 맞아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바다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 되는 이유’라는 주제로 공유된 영상 하나가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해맑게 수면만 바라보며 바다 수영을 하는 시선에서 촬영된 영상이었다.

영상 속, 문득 카메라 각도를 물 아래로 내리자, 바로 앞에 날카로운 이빨이 위압적인 커다란 상어가 헤엄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영상이 촬영된 배경은 투명하고 속이 들여다보이는 깨끗한 바다였지만, 상어 특유의 몸 색이 보호색 역할을 해 사람의 눈으로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

녀석은 곧장 카메라를 향해 달려와 머리를 부딪치며 위협을 가했다.

믿기지 않는 상황을 담은 해당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합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는 실제 상황이었다.

지난해 10월 한 유튜버가 멕시코 해안에서 다이빙 도중 촬영한 영상으로, 유튜버는 당시 케이지 안에 있어 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