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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이 예술의 고장 전주에서 열리던 지난 4월 30일, 한국 전통문화의 수도답게 많은 예술인들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찾았다.
한국무용가 유윤정 씨는 션윈 공연을 본 후, “무용을 하는 사람으로서 감동받고 눈물이 났고, 무대도 환상적이고 너무 좋아서 뭐라 얘기할 수 없을 만큼 부러웠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대전시 인간문화재 입춤 21호 최윤희 선생 제자인 유윤정 무용가는 션윈 내한공연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봤다면서 “서울 KBS 공연도 보고 싶다”고 밝혔다.
“(공연을 보면서) 진짜 순간순간 눈물이 났어요. 지난해에 비해 큰 발전이 있어요. 무용을 하는 사람으로서 기대감이 있어 해마다 관람하고 싶습니다. 공연내용에도 문화의 핵심을 담고 있었는데, 중국에 대해서도 희망을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녀가 가장 인상 깊었다는 프로그램은 2부 첫 작품인 ‘물 위의 선녀들(水上仙娥)’. 푸른 치마를 입은 선녀들이 잔잔한 물결을 닮은 긴 비단 부채를 흔들며 쪽빛 물결의 리듬에 맞춰 추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유 무용가는 “그 춤을 보고 기가 막힐 정도로 좋아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늠름하고 호방한 남성무용수들의 몽골춤 ‘초원의 북소리’도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꼽았다. 푸른 몽골 초원을 배경으로 힘차게 울리는 태평고(太平鼓) 소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유 무용가는 또,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션윈예술단에게 “앞으로 중국 대륙에서도 션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예술단들이) 한국에도 더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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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한국프레스센터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