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토크] 베토벤을 그리며 (1편)

2022년 08월 8일 피아노 토크

피아노 토크는 NTD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예술 고문이자 심사위원인 유명 피아니스트 자내라 카세노바가 진행하는 TV 시리즈입니다. 피아노 토크는 NTD 국제 피아노 콩쿠르 독점 레퍼토리와 함께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이야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편으로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에 관한 이야기 1편입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찾고 인간 정신의 승리를 보여줍니다.

열정, 드라마, 천재성..

클리셰 없이 작곡가 베토벤을 묘사하기란 힘듭니다.

왜냐하면 베토벤의 경우 그 모든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왜 그것이 사실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베토벤은 리기니의 ‘사랑아 오너라(Venni Amore)’ 주제에 의한 24개의 변주곡에 대해 훌륭한 식견을 가졌고”

“그것을 자신을 소개하는 데 활용했다.”

베토벤의 잘 알려진 제자 카를 체르니의 평가입니다.

어쩌면 베토벤을 소개하기 위한 곡으로

가장 적당한 곡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변주곡은 젊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고향 본에 살고 있던 1790년에 작곡되었습니다.

빈센조 리기니는 작곡가이자 마인츠의 궁정악장으로 16곡으로 구성된 심플한 아리에타를 작곡했습니다.

그 곡에 영감을 받아 베토벤은 24개의 변주곡을 완성했습니다.

각 변주곡은 리기니의 주제(theme)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성조, 리듬, 화성(harmony)에서 각기 다른 기교를 보여줍니다.

색다른 베토벤의 모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