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한 美 외교정책이 푸틴의 우크라 침공 도와” 리처드 그리넬 전 국가정보국장 [ATL]

2022년 03월 2일 미국의 사상 리더들

<하이라이트>

– 이건 재앙입니다.

– 러시아 군은 전투와 맹폭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에 도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 군에게 정부 전복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이런 상황이 전개되지 않게 했어야 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노르드스트림2’ 송유관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었죠. (2021년 5월 해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다시 제재)

러시아가 갖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를 말입니다.

–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2022년 보수주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저는 주(駐)독일대사와 국가정보국 국장대행을 지내셨던 리처드 그리넬과 함께 자리했습니다.

저희는 러시아의 침공을 어떻게 막았어야 했을지에 대한 문제와 독일의 러시아에 대한 강경 노선 거부 그리고 미국의 정책이 어떻게 러시아-중국 동맹을 가속화했는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 그들은 태생적 동맹 관계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들의 다른 목적을 강조해 긴장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 ‘미국의 사상 리더들’을 진행하는 저는 얀 예켈렉입니다.

<본문>

– 그리넬 대사님, ‘미국의 사상 리더들’에 다시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사님께서는 독일 주재 미국대사 등을 역임하셨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 독일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고 유럽의 대처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죠.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다소 화가 나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젠 어쩔 거야?”라고 대책을 요구받는 상황에 와 있는데, 제가 책임자이고 뭘 할지 결정할 수 있다면 먼저 조 바이든을 백악관에서 쫓아낼 겁니다.

재앙을 초래했기 때문이죠.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끔찍한” 상황과 “정말 끔찍한” 상황밖에 남지 않았거든요.

그 둘 중에서 선택해야 하고요.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마당에 이젠 어쩔 거냐?” 하는 질문을 받는 상황 말입니다.

만약 1년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면 저는 “그럴 만한 수단이 없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했을 겁니다.

지금 상황은 엄청난 재앙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을 있는 대로 살펴보면 푸틴이 조지아(그루지야)를 침공한 건 조지 W. 부시 때였죠.

버락 오바마 재임 당시에 크림 반도를 빼앗겼고요. 그리고 4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이제 우리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가 전면 침공을 당하는 걸 보고 있죠.

저는 왜 다들 나약해 보이는 발언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