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를 세는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한다”…美, 1천억 원 선거관리자 포섭 시스템 [팩트 매터]

2022년 07월 21일 팩트 매터

보시는 인물은 이오지프 스탈린입니다.

구소련의 독재자였죠.

그가 선거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인데, 이런 말을 남겼다고 전해집니다.

“투표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한다.”

“표를 세는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한다.”

그 말을 스탈린이 한 것인지 공산당 내 다른 누군가가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공산주의 러시아 내에서 선거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일반적 정서였던 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바로 이곳 미국에도 어떤 사람들이 그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표를 얻어야 할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표를 세는 사람을 움직여 선거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 영향을 미치려 열심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2022년 지금도 선거를 더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만들겠다는 명목으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국에서 치러지는 지역 선거의 운영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약 8천만 달러를 쓸 준비가 된 큰 돈주머니를 쥔 좌파들의 공작입니다.

과장한 것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씩 같이 살펴보죠.

Run for Something’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운동을 맡았던 담당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만든 정치행동위원회(PAC)입니다.

흥미롭게도 해당 단체가 결성된 건 2017년 1월 20일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한 바로 그날입니다.

그들의 웹사이트를 보면 스스럼없이 진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설립 취지 일부를 살펴봅시다.

“우리는 새롭고 흥미로운 진보 리더들에게 안전망을 제공한다.”

“그들의 여정 모든 단계에서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풀뿌리 단계에서의 선거운동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약하자면 ‘Run for Something’은 지역 선거에 나온 젊고 진보적인 후보자들을 돕기 위한 단체입니다.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건 하위 단위의 선거들입니다.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선거 같은 것들이죠.

그들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진보 계열 후보자들을 전국적으로 당선시키는 것입니다.

그들은 꽤나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들의 웹사이트를 보면 2017년 이후로 그들은 50개 주 혹은 지역의 공직 선거에 나설 사람을 10만 명 가까이 모집했습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