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에 만나보는 토끼

김국환 객원기자
2023년 01월 20일 오전 11:59 업데이트: 2023년 01월 20일 오전 11:59

2023년은 계묘년 (癸卯年)이다. 태음력에 따르면 설날은 음력 1월 1일이다. 우리나라도 전통적으로 음력 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정하고 설을 쇠 왔다.

우리가 양력을 도입한 것은 조선 고종 때이다. 고종실록에 의하면 ‘음력 1895년 11월 17일’을 ‘ 양력 1896년 1월 1일’로 정하고, 이때부터 우리나라가 태양력 사용하기 시작했다.

2023년 계묘년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이다.

계묘년 토끼의 해에 만나보는 토끼.

2023년 1월 호 월간 공군 표지에 빨간 마후라를 두른 검은 토끼.

2023년 1월호 월간 공군 표지에 빨간 마후라를 두른 검은 토끼.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새해를 맞아 서울시청 구(舊)청사에 걸린 서울시의 새해 인사.

검은 토끼가 태양을 향해 껑충 뛰어오르는 모습이 활기찬 기운을 느끼게 한다.

“동행할수록 더 매력 있는 서울, 약자와 더 가까이 동행하는 서울,

세계인이 사랑하는 매력적인 서울,

모든 시민이 더 안전한 서울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를 맞아 서울시청 구 청사에 걸린 새해 인사.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뒤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하얀 토끼.

얼핏 보아도 그 크기가 심상치 않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거대한 토끼 조형물.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하얀 토끼. 빨간 복주머니를 들고 있다.

토끼의 크기가 사람들을 압도하는 거대한 토끼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거대한 토끼 조형물.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사람과 비교하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2023년 새해를 맞아 광화문광장에 등장한 하얀 왕토끼.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