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바이러스 비상!” 설 명절에 중국인 2만 7천명 제주도 방문한다

김연진
2020년 01월 22일 오후 2:14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5

중국 우한 지역에서 시작된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끝없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춘절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 2만 7천명이 제주도를 방문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춘절 연휴에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2만 7천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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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 관광객인 약 2만명보다 7천여명 증가한 수치다.

현재 제주-중국 직항 노선은 베이징, 상하이를 포함해 중국 18개 도시에서 운항된다.

문제는 이곳에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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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한 폐렴은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중국 춘절은 물론, 설 연휴까지 맞물려 국내외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 측은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반을 가동하고, 24시간 방역 진료체계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