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와? 이리 와서 앉아 봐. 우리 얘기 좀 해”
최근 한 해외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반려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누리꾼은 “며칠 동안 집을 비웠다가 돌아왔는데 나한테 할 말이 있어 보이는 듯한 강아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연, 사진 속 강아지는 거실 테이블 앞에서 두 앞발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마치 사람 같은 자세로 앉아 있다.
여기에 귀와 눈망울은 아래로 가라앉았고 입은 꾹 다물고 있다. 진지하게 정색을 한 얼굴이다.
I went out of town for a few days and came home to my dog who seems to want to have a word with me about it. pic.twitter.com/cpXH6IFuhB
— Max Miller (@RuinMyWeek) March 19, 2018
대개 많은 강아지가 가족이 귀가하면 반가워 꼬리를 흔들며 달려오는 행동과는 다르다.
여기에 크기까지 큰 대형견이라 더욱더 사람 같은 모습이다.
“앉아 봐. 너무 많이 집을 비우고 날 떠났던데, 할 말이 있어”
사랑하는 주인님이 말도 없이(?) 집을 비운 데 대해 잔뜩 서운한 감정이 쌓인 듯, 표정으로 말하고 있는 강아지.
해당 게시글은 트위터상에서만 20만여 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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