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 빼고 ‘민트초코’ 터질 듯이 꽉 채운 ‘민초 붕어빵’이 등장했다

김연진
2019년 10월 30일 오전 9:42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58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각종 겨울철 간식들이 길거리를 점령하고 있다.

호떡, 계란빵, 어묵 등 수많은 간식들이 있지만, 그중 최고라고 하면 붕어빵이 아닐까.

붕어빵에는 기본 팥 앙금뿐만 아니라 슈크림, 크림치즈, 고구마 등 다양한 속재료들이 추가되면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붕어빵에 ‘민트 초코’가 들어가면 어떨까.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민트 초코의 특성상, ‘민초 붕어빵’에도 다소 격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판매 중인 ‘민트 초코 붕어빵’ 사진이 공개됐다.

민트 초코 붕어빵이란, 말 그대로 팥 대신 민트 초코로 속을 꽉 채운 붕어빵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붕어빵을 반으로 갈라보면 민트 초코가 줄줄 흐를 만큼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한 입 먹으면 따로 양치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치약맛(?) 민트 초코가 입안을 공격한다는 후문이다.

해당 제품은 일본의 한 간식 제조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이야끼’, 즉 일본식 붕어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누리꾼들은 일본 여행 중 민트 초코 붕어빵을 목격하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며 후기를 전했다.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환장할 맛이지만, 민트 초코를 극도로 혐오하는 사람들은 다른 의미로 환장할 맛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