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워싱턴 D.C서 연설…”차기는 공화당 대통령이 당선 될 것”

NTD
2022년 07월 27일 오후 7:50 업데이트: 2022년 07월 27일 오후 7:50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워싱턴 D.C.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그의 메시지와 향후 행보에 대해 아이리스 타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아메리카 퍼스트 아젠다 서밋’ 자리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워싱턴 D.C.에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D.C.방문은 18개월 전 퇴임 후 처음입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 지금 우리 나라는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선거로 화제를 돌렸습니다.

– 오는 11월, 국민들은 표로써 우리 나라에 대한 파괴를 중단시킬 것이며 미국의 미래를 구하기 위해 투표할 것입니다.

그리고 90분 연설 가운데 3분의 1을 할애해 증가하는 범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우리 나라는 지금 범죄의 구렁텅이에 빠졌고, 피와 죽음과 고통이 한때 생각지도 못한 규모로…

아울러 올가을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해 공공 안전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언급하며

공화당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저는 2024년에 공화당 대통령이 백악관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트럼프는 국경 개방, 여성 스포츠에서의 트렌스젠더 선수, 2020년 대선 등에 대한 얘기도 다뤘습니다.

– 지난 대선은 대재앙이었어요.

우리 나라에 있어 치욕적인 일이었고..

트럼프는 2024년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앞으로 몇 주 내지 몇 달 동안 ‘아메리카 퍼스트’ 아젠다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D.C.에서 NTD 뉴스의 아이리스 타우가 전해드렸습니다.

플로리다의 젊은 보수 유권자들은 2024년 대선에서 론 드산티스 주지사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터닝포인트 USA 서밋’ 현장 투표에 따르면 젊은 보수주의자들의 79%가 트럼프가 재출마할 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드산티스는 19%의 선택을 받는 데 그쳤습니다.

마이크 펜스를 비롯한 여타 후보들은 나머지 2%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