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영화를 찍을 예정이다.
나사(NASA) 측이 공식적으로 밝힌 소식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행정관 짐 브레덴스타인(Jim Bridenstine)은 SNS를 통해 “나사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영화 촬영을 위해 톰 크루즈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들 또한 톰 크루즈가 우주 영화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영화 촬영을 위해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협력 중이다.
NASA is excited to work with @TomCruise on a film aboard the @Space_Station! We need popular media to inspire a new generation of engineers and scientists to make @NASA’s ambitious plans a reality. pic.twitter.com/CaPwfXtfUv
— Jim Bridenstine (@JimBridenstine) May 5, 2020
톰 크루즈가 준비 중인 영화가 정확히 어떤 장르인지는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액션 영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1962년생으로 올해 57세인 톰 크루즈는 몸을 사리지 않고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한 배우다.
일례로 지난 2015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는 대형 수송기인 에어버스A400에 직접 매달려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나사는 톰 크루즈와 진행할 프로젝트에 관해 “적절한 때에 더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This was an amazing view, but you haven’t seen anything yet. #MissionImpossible #TBT pic.twitter.com/zBItcIsJn8
— Tom Cruise (@TomCruise) May 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