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고픈 당신을 위한 고품격 토크쇼 ‘피아노 토크’ (영상,한글자막)

2021년 06월 11일 오후 4:37 업데이트: 2024년 01월 19일 오후 6:15

서양악기의 상징과도 같은 피아노에서 중국 전통음악의 선율을 조화롭게 연주하려면 어떤 과정과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에포크타임스 계열사인 위성방송 NTD의 클래식 음악 토크쇼인 ‘피아노 토크’(Piano Talks)에서 클래식 음악 작곡가인 중국계 미국인 수잔 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방송분은 세계 공통어인 음악에 클래식의 깊이를 더해 국경과 언어장벽을 넘어 문화 깊은 곳에 담긴 의미와 색채를 풀어내는 작곡가로서의 삶과 예술에 대한 열정, 그리고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피아노 토크’는 진행자인 피아니스트 야나라 하세노바는 차분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로 클래식 입문자에서부터 귀 좀 열렸다 하는 감상자에게까지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NTD 국제 피아노 콩쿠르’ 심사위원이기도 한 하세노바가 직접 콩쿠르 레퍼토리 곡을 소개해 좀 더 심도 있는 감상을 위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이번 제7화 방송에서는 콩쿠르 위촉곡인 창작곡 ‘영광스러운 왕국’(Glorious Realm), ‘승리의 여신(Triumph of Goodness)’의 편곡과 연주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 프로그램은 바로크, 고전, 낭만주의 시대의 피아노 걸작, 순수하고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전통 예술을 알리고 힘을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오는 10월 28~30일(현지시각) 뉴욕에서는 ‘제6회 NTD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17~35세의 모든 피아니스트(강사, 학생 포함)이며 참가마감은 9월 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 한글(http://piano.ntdtv.kr), 영문(https://competitions.ntdtv.com/piano)을 참고하면 된다.

/애나 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