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홧김에 난생처음 먹방했다가 사람들이 왜 다이어트 실패하는지 깨달은 트레이너

황효정
2020년 09월 8일 오전 9:54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56

슬픈 마음을 달래려 먹방에 도전했던 헬스 트레이너는 사람들이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지 깨닫고 말았다.

지난 4일 유튜버 ‘핏블리’는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먹방을 진행했다.

헬스 트레이너이자 헬스장을 직접 운영하는 유튜버 핏블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운영난을 맞아 힘든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평소 몸 관리 때문에 입에도 대지 않던 치킨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기로 한 것.

이날 핏블리는 치킨과 함께 치즈볼을 주문했다. 살면서 처음 먹어보는 치즈볼이었다.

한입에 치즈볼을 넣자마자 핏블리는 눈을 크게 뜨며 “우와”를 연발했다. 그러더니 손뼉을 치며 한참 동안 웃음을 터뜨렸다. 너무 맛있어서 헛웃음이 나온 것.

핏블리는 “아 이러니까 다이어트를 못 하는구나”라고 중얼거리며 큰 깨달음을 얻은 듯했다.

이어 “미치겠네, 이거 진짜 맛있다. 눈물 나올 것 같아”라며 계속 웃었다.

핏블리는 “너무 맛있어서 살짝 눈물이 났어요”라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