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케이크 나눠 먹으려고 잘랐는데 친구들한테 욕 먹었어요ㅠㅠ”

김연진
2019년 12월 28일 오전 9:5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34

‘치즈케이크 대참사’라고 불리는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톱밥인가?”, “곱창에서 곱이 빠져나왔나?”, “무스탕인가?” 등 다양한 추측까지 낳게 된 화제의 사진을 소개한다.

지난 21일 한 트위터 계정에는 “치즈케이크 커팅 했는데 욕 먹었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야말로 탄식이 절로 나온다.

친구들과 나눠 먹기 위해 치즈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자른 것으로 보이는데, 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히 망가져 버렸다.

칼질을 하면서 습관적으로 칼을 위로 빼는 바람에, 치즈케이크가 부스러지면서 톱밥처럼 삐져나온 것이다.

모든 조각들이 이렇게 된 것을 보면, 사연의 주인공은 아무런 의심 없이 같은 방식으로 칼질을 계속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나중에 이 모습을 본 친구들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도대체 뭘로 잘랐길래 저렇게 됐냐”고 물었는데, 주인공은 “그냥 일반적인 케이크 칼로 잘랐다”고 해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칼을 위로 빼지 말고, 아래에서 쭉 당겨야 한다”, “요즘에는 케이크 커팅 전용 실도 있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