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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 관객 인터뷰】 “천상에서 신들이 내려오는 장면 가장 인상 깊어”

2018년 04월 9일
최정민 전 타파웨어브랜즈 임원 (사진=김국환 기자)

원주 백운아트홀의 ‘션윈’ 마지막 공연은 1회 공연에 이어 전석매진이 될 만큼 그 열기는 뜨거웠다. 청주에서 원주까지 2시간여 자동차를 타고 ‘션윈’을 관람하러 왔다는 최정민(전 타파웨어브랜즈 임원), 천미희 부부를 1부 공연을 마치고 만났다.

평소 공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최정민 전 타파웨어브랜즈 임원은 스마트 폰에 뜬 공연정보를 보고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연장을 찾았는데 만족한다고 했다. 무용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좋고 음악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그는, 첫 프로그램 ‘세상을 내려와 중생을 구하다’에 대해 언급했다.

“맨 첫 장면, 무대가 열리면서 천상에서 신들이 내려오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신화와 연결되는 그 장면에서 중국의 초기 역사와 관련된 장관을 보려고 청주에서 왔다”고 했다.

뉴욕 링컨센터에서 8년 째 전석매진의 신화를 이어가는 션윈을 보며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디지털 배경화면과 무대, 그리고 오케스트라 음악도 잘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누가 봐도 참 잘 어울리는 이들 부부에게 무대의상도 훌륭한 볼거리 중 하나였다. ‘청나라 공주들의 신발이 굉장히 특이해 보였다’는 그의 아내 천미희 씨, 그녀는 여성의 섬세한 우아함에 관심을 나타냈다. 조금 불편하겠지만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분위기의 ’청나라 공주 옷’을 입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발레하고는 다르게 션윈예술단 무용수들의 기량이 특출하다는 데 함께 동의하며 즐겁게 사진 촬영에 응한 두 부부는, 공연의 성공을 기원하며 나머지 2부 공연을 관람하러 공연장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