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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무용수 기량 대단해”

2023년 02월 18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진행 중인 ‘2023 션윈 월드투어’ 공연이 17일 3일 차를 맞았다.

객석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도 이날 공연장을 찾았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은 육군사관학교 28기로 입학해 30여 년을 직업군인으로 근무했다. 2001년부터 한국방위산업학회에 참여해 2011년부터 11년째 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채 회장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천수장(2001), 삼일장(1995)과 대통령표창(1999),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2015)을 받은 바 있다. 

채 회장은 “재미있게 잘 봤다”며 “화면(배경)과 실제 상황(무용극)이 단절됨 없이 잘 연결하는 게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놀라워한 부분은 무용수와 무대 배경 속 인물이 절묘하게 연결되는, 션윈만의 독창적인 연출 기법이다.

션윈은 중국 고전무용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무용수의 기량에 대해 “대단한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션윈은 진정한 중국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똑같은 규모의 8개 예술단이 전 세계를 순회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에서는 이 공연을 볼 수 없다.

채 회장은 이런 현실에 대해 “원래 중국이라는 나라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 공산당이 들어서서 모든 문화라든지 전통과 예술을 다 파괴하고 있다”며 “그래서 (국제사회) 사람들이 좀 거리를 두는 것 같다. 그런데 (션윈이) 이런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소개해주면 (사람들이) ‘아 원래는 그게 아니구나. 빨리 중국이 원래대로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빨리 중국이란 나라가 옛날 전통을 회복하고 다른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도 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