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X유해진X손호준’ 믿고보는 조합의 ‘삼시세끼’가 돌아온다

이서현
2020년 04월 2일 오전 11:12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3:39

무슨 음식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차승원과 몸으로 하는 것은 다 잘하는 유해진.

그리고 이들이 시키는 건 뭐든지 열심히 하는 착한 일꾼 손호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삼시세끼’ 레전드 조합이 다시 돌아온다.

1일 일간스포츠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지난 2016년 이후 4년만에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삼시세끼’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방송계는 우한페렴 확산의 영향으로 해외 촬영은 불가한 상태다.

해외에서 촬영하던 tvN ‘짠내투어’나 KBS2 ‘배틀트립’ 등은 촬영지를 국내로 옮기거나 시즌을 쉬어가기로 했다.

나영석 PD는 지난 3월 윤여정·이서진·정유미·박서준과 함께 해외에서 ‘윤식당3’ 촬영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하반기로 미루기로 했다.

tvN 삼시세끼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한적한 산골이나 섬에서 자급자족하는 컨셉의 ‘삼시세끼’는 촬영에 제약이 덜한 편이다.

현재 제작진은 촬영지 동선 답사를 마쳤고 촬영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삼시세끼’ 제작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은 벌써 기대를 비치고 있다.

이전 시즌에서 차주부라는 별명을 얻은 차승원은 엄마같은 모습으로, 실없는 농담을 던지는 유해진은 아빠같은 모습으로 극강의 케미를 자랑했다.

tvN 삼시세끼

여기에 손호준은 순한 아들같은 무공해 매력을 더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승원과 유해진은 지난해 tvN ‘스페인 하숙’에서 다시 합을 맞추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세사람이 뭉친 ‘삼시세끼’는 4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