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경찰차가 몰려와 주차를 했다. A씨 집 바로 앞이었다.
“무슨 일이 생겼나? 대형 사고가 터졌나?”
동네에 큰일이 났을까 봐 걱정이 된 A씨는 바짝 긴장을 했다. 그러나 경찰관들이 우르르 몰려간 곳을 확인하고 허탈하게 웃고 말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집 앞에 경찰차 3대가 주차하길래…”라는 제목으로 짧은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갑자기 경찰차 3대가 보이길래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깜짝 놀랐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경찰관들이 향한 곳은 ‘추어탕집’이었다.
그는 “경찰관들이 우리 집 앞 추어탕집에서 단체로 식사를 하셨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폭소를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추어탕이면 인정한다”, “얼마나 맛집인지 궁금하다”, “밥도둑 검거하러 오신 듯”, “구(口)속” 등 센스 넘치는 댓글을 올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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