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장면 찍는 와중에 배고파서(?) NG낸 ‘펜트하우스’ 설탕이 (영상)

이현주
2021년 02월 11일 오후 11:10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25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강아지 ‘설탕이’.

설탕이의 귀여운 NG 장면이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SBS ‘펜트하우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에는 ‘펜트하우스 시즌1NG 모음이라니..벌써 떨리는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극 중 살벌한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의 웃음 가득했던 NG 퍼레이드가 담겼다.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

김소연, 유진, 엄기준, 이지아, 윤종훈, 신은경, 봉태규, 최예빈 등이 연기에 몰입하다 대사를 잘못 말하는가 하면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배고픔 때문에 NG를 낼 수밖에 없었던 배우가 있어 웃음을 안겼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극 중 민설아(조수민 분)의 반려동물 ‘설탕이’였다.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

해당 장면은 시즌1 초반 방영분 중 펜트하우스 키즈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민설아를 위해 설탕이가 애틋하게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다.

누워 있는 민설아 옆으로 설탕이가 다가오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촬영이었다.

조수민은 간식으로 설탕이를 유인해 자연스럽게 촬영을 이어가 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

조수민의 손에 쥔 간식을 본 설탕이는 두 발로 서서 앞발을 계속 흔들며 간식을 빨리 달라고 졸랐다.

그럼에도 조수민은 침대에 누워 진지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설탕이는 간식을 더 달라며 짖었고, 조수민은 “아 어떻게 해”라며 NG를 내 웃어 보였다.

간식을 코 앞에 두고 빨리 먹지 못해 애가 타는 설탕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